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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 후 시스템으로 레벨업

퇴사와 시스템 각성: 마음의 경계

603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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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노트북 화면의 협박 메시지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다음은 너의 평판이다." 손상된 피치덱 파일과 함께 남겨진 문구는 분명 박성준의 짓이었다. 분노가 치밀었지만, 지금은 감정을 추스를 때가 아니었다. 그는 이다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은아, 피치덱 파일이 손상됐어. 해킹당한 것 같아." 이다은은 놀라며 말했다. "네? 어떻게요?" "협박 메시지도 있어. 박 팀장이 분명해." 강민호는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 다시 만들면 돼." 그는 이다은과 함께 피치덱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시간은 밤 11시. IR은 내일 아침 9시였다. 강민호는 과거 영업 비밀 노트를 펼쳤다. 그 안에는 수많은 거래처 정보와 데이터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이걸로 새로 만들자." 그는 노트북을 새로 부팅하고, 피치덱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했다. 그는 시스템을 열어 '위기 대응 Lv.1'을 활성화했다. [위기 대응 Lv.1 활성화] 순간, 그의 머릿속에 과거 영업 노트의 내용이 스캔되듯 떠올랐다. 그는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추출해 피치덱에 반영했다. 하지만 시스템이 경고를 띄웠다. [경고: 과도한 스킬 사용으로 인한 피로 누적. IR 중 실신 위험.] 강민호는 어지럼증을 느꼈지만, 이를 무시하고 작업을 계속했다. 그는 이다은에게 말했다. "다은아, 너는 이제 그만 쉬어. 나 혼자서 마무리할게." 이다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선배님, 괜찮아요?" "응, 괜찮아. 너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게." 강민호는 그녀를 안심시키며 혼자서 피치덱을 완성하기로 결심했다. 강민호는 밤새 피치덱을 재구성했다. 과거 영업 노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분석, 재무 전망, 사업 모델을 차례로 채워 넣었다. 하지만 시스템의 경고는 계속해서 울렸다. [피로도 70%] [피로도 80%] 강민호는 어지럼증을 참으며 키보드를 두드렸다. "조금만 더..." 그는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다시 작업에 집중했다. 새벽 3시, 그는 피치덱의 초안을 완성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그는 시스템의 '네트워크 강화 Lv.1'을 다시 활성화해 추가 데이터를 확보하려 했다. [네트워크 강화 Lv.1 활성화] 그는 과거 거래처 중 한 곳의 실적 데이터를 떠올렸다. "이걸 넣으면 설득력이 높아지겠어." 그는 데이터를 피치덱에 반영했다. 하지만 그 순간, 강민호는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의자에서 쓰러질 뻔했다. 그는 책상을 붙잡고 간신히 몸을 지탱했다. "젠장..." 그는 시스템의 경고를 확인했다. [피로도 90%] [주의: 과도한 스킬 사용으로 인한 신체 부담 증가] 강민호는 이를 악물었다. "포기할 수 없어. 어머니 병원비를 위해서라도..." 그는 아버지가 회사에 배신당해 사업이 망하고 돌아가신 일을 떠올렸다. 그리고 어머니가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번 IR이 실패하면 모든 게 끝나." 그는 정신력을 다잡고 다시 키보드를 두드렸다. 새벽 5시, 그는 피치덱을 완성했다. 하지만 몸은 한계에 달해 있었다. 그는 시스템을 열어 상태를 확인했다. [피로도 95%] [신체 상태: 위험] 강민호는 노트북을 저장하고, 잠시 눈을 감았다. "이제... 준비는 끝났어." 그는 시스템에게 말을 걸었다. "시스템, 나는 이 IR을 반드시 성공시킬 거야.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그 순간, 시스템이 반응했다. [불굴의 의지 버프가 부여되었습니다.] [효과: 1시간 동안 정신력 및 집중력 대폭 상승] 강민호는 눈을 번쩍 떴다. 피로감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고마워, 시스템." 그는 피치덱을 다시 한 번 검토하며 IR 준비를 마쳤다. 시간은 아침 7시. IR까지 2시간이 남았다. 강민호는 피치덱을 최종 점검하며 이다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은아, 정말 고마워. 네가 아니었으면 이 피치덱도 못 만들었을 거야." 이다은은 미소 지었다. "선배님이 잘해서예요. 저는 조금 도와드렸을 뿐인데요." 강민호는 그녀를 바라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은아, 너는 항상 내게 힘이 돼 줘." 이다은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선배님, 오늘 IR 꼭 성공하세요." "응, 꼭 성공할게." 강민호는 그녀와 함께 카페를 나섰다. 밖은 아침 햇살이 밝게 비치고 있었다. 그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제 시작이야." 그는 IR 장소로 향하려는 순간, 휴대폰이 울렸다.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발신자는 이다은이었다. "선배님,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투자자를 불러봤어요. 힘내세요." 강민호는 그 메시지를 보고 감동했다. "다은아..." 그는 그녀에게 답장을 보냈다. "고마워. 네가 있어서 든든해." 그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IR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음 속에 새로운 결의가 생겼다. "오늘, 반드시 성공한다." 강민호는 IR 장소에 도착했다. 그는 피치덱을 USB에 담아 발표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며, 이다은이 보낸 메시지를 다시 확인했다. "선배님,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투자자를 불러봤어요. 힘내세요." 그는 미소를 지었다. "고마워, 다은아." IR 당일 아침, 강민호는 이다은이 보낸 "선배님,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투자자를 불러봤어요.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받고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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