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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첫걸음: 운명의 전환점

661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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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사무실을 집어삼키는 동안, 강민호는 한지은의 손을 잡고 비상계단으로 몸을 던졌다. 계단을 내려가는 내내 그녀의 손은 떨리고 있었지만, 강민호는 그 손을 놓지 않았다. 건물 밖으로 나오자 새벽 공기가 그들을 감쌌다. 한지은은 뒤돌아 타오르는 건물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증거는..." 강민호는 가슴에 안고 있던 서류 가방을 들어 올렸다. "여기 있어. 전부." 그는 시스템을 열어 클라우드 백업을 확인했다. 모든 데이터가 그대로였다. "검찰청으로 가자." 강민호는 차 문을 열며 말했다. 한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차에 오르기 전, 잠시 불길을 바라보았다. "민호 씨, 이제 정말 끝나는 거죠?" 강민호는 시동을 걸며 대답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에요." 차는 어둠을 뚫고 서초동 검찰청을 향해 달렸다. 강민호는 핸들을 꽉 쥐었다. 이제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다. 검찰청 앞에 도착했을 때, 동쪽 하늘이 밝아오고 있었다. 강민호는 서류 가방을 들고 차에서 내렸다. 한지은도 뒤따랐다. 그들은 검찰청 정문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강민호의 시스템이 경고음을 울렸다. "위험 감지: 강석준의 변호사가 접근 중." 강민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정문 앞에서 양복을 입은 남자가 그들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강민호 씨, 잠깐 이야기 좀 합시다." 변호사는 공손한 미소를 지었지만, 눈빛은 차가웠다. "지금 검찰에 들어가시면, 강 회장님께서 불리한 증거를 인멸하실 겁니다. 이미 금융감독원에 연락을 넣어두셨고요." 강민호는 시스템을 열어 변호사의 말을 분석했다. "그가 말하는 증거 인멸 경로를 추적하라." 시스템은 즉시 강석준의 변호사 사무실과 연결된 통화 기록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발견: 강석준이 변호사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강민호의 계좌를 동결 요청함." 강민호는 이를 무시하고 변호사를 향해 말했다.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저는 이미 모든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변호사의 표정이 굳어졌다. "강민호 씨, 당신이 이기려는 건가요?" 강민호는 대답 대신 검찰청으로 걸어갔다. 한지은도 따라붙었다. 그들이 접수처에 도착했을 때, 검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민호 씨, 연락을 받고 준비했습니다." 검사는 서류를 받아 들고 확인했다. "이건... 강력한 증거네요." 강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강석준의 불법 주식 조작과 자금 세탁 기록입니다." 검사는 서류를 넘기며 말했다. "긴급 체포 영장을 발부받겠습니다." 그때, 강민호의 시스템이 또 경고음을 울렸다. "위험 감지: 강석준이 증거 인멸을 시도 중." 강민호는 시스템을 열어 강석준의 위치를 추적했다. "그가 지금 금융감독원에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검사에게 말했다. "강석준이 증거를 인멸하려 합니다. 빨리 체포하세요." 검사는 즉시 지시를 내렸다. "강석준 긴급 체포를 실행하라." 강민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시스템은 계속 경고음을 울렸다. "강석준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강민호의 계좌를 동결하려 합니다." 강민호는 이를 무시하고 검사와 함께 강석준의 체포를 기다렸다. 몇 분 후, 검찰 수사관들이 강석준을 체포했다는 연락이 들어왔다. 강민호는 주먹을 쥐었다. "드디어..." 한지은도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순간, 시스템이 새로운 정보를 표시했다. "강석준의 불법 자금 흐름에서 새로운 연결고리 발견." 강민호는 시스템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계좌는... 한지은의 아버지와 연결되어 있다." 강민호는 한지은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강민호는 시스템을 닫고, 그녀에게 말했다. "지은 씨, 잠깐 이야기할 게 있어요." 강민호는 한지은을 검찰청의 조용한 복도로 데려갔다. 그녀는 그의 표정을 보고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무슨 일이에요?" 강민호는 시스템을 열어 그녀에게 화면을 보여주었다. "강석준의 불법 자금 계좌 중 하나가... 당신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어요." 한지은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아버지가... 그런 일을 하실 리 없어요." 그녀는 화면을 바라보며 손을 떨었다. "하지만 이건..." 강민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지은 씨, 당신 아버지가 자수한 이유가 이건가요?" 한지은은 눈물을 흘렸다. "민호 씨, 저... 아버지가 강석준과 거래한 게 맞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강민호 씨 아버지의 죽음과는 관련이 없어요." 강민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저는 당신을 믿어요." 한지은은 고개를 들었다. "정말요?" 강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은 아버지와 달라요. 우리 함께 진실을 밝혀요." 한지은은 그의 손을 꼭 잡았다. "고마워요, 민호 씨."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강민호는 시스템을 열어 새로운 단서를 분석했다. "이 계좌의 최종 수취인은 해외에 있어요. 아마 강석준의 비자금일 거예요." 한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걸로 강석준을 끝낼 수 있을까요?" 강민호는 미소를 지었다. "이미 체포됐어요. 하지만 이 계좌를 추적하면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는 시스템을 닫고 그녀에게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 내일 다시 만나요." 한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민호 씨." 그들은 검찰청을 나섰다. 강민호는 차에 올라타며 시스템을 열었다. "오늘 5억 원의 수익을 올려 채무를 일부 상환하자." 그는 시스템의 예측을 활용해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몇 시간 후, 그는 목표를 달성했다. "채무 5억 원 상환 완료." 강민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때, 시스템이 새로운 경고음을 울렸다. "금융감독원이 강민호의 계좌를 조사 중." 강민호는 화면을 바라보았다. "강석준이 이미 움직였군." 강민호는 시스템을 닫고 핸들을 꽉 쥐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는 그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모든 증거를 확보했고, 강석준은 체포된 상태였다. 그는 차를 몰아 임시 사무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다음 움직임을 준비할 생각이었다. 강석준이 금융감독원을 동원해 강민호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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